광주·전남서 어린이집·요양시설 '산발 감염'…298명 확진
-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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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18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30명(누적 107명)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 1명(32명) △남구 소재 요양병원 1명(34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3명(13명) △서구 소재 어린이집 37명(40명)이다.
△기 확진자 관련 67명 △타시도 확진자 12명 △조사중 36명 △해외유입 1명도 추가됐다.
기 확진자 관련 대부분은 가족 또는 지인과 접촉했다. 자가격리 중 확진도 여럿이다.
전남에서는 13개 시군에서 110명(7307~7417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목포 51명, 나주 13명, 무안 11명, 영암 10명, 여수 7명, 고흥 6명, 화순·해남 3명, 장성 2명, 광양·담양·구례·장흥 각 1명씩이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전수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목포에서는 주점과 학교, 사우나 등 전수검사를 통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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