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카세레스에 패해 UFC 4연승 무산…박준용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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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4연승 도전에 실패한 최승우.(커넥티비티 제공)© 뉴스1

미국 종합격투기 UFC에서 4연승을 노렸던 최승우(28)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최승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코스타 vs 베토리’ 메인카드 페더급(-66kg) 경기에서 알렉스 카세레스(33·미국)에 2라운드 2분 31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UFC 무대 3연승을 달리던 최승우는 베테랑 카세레스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말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통산 전적은 10승4패가 됐다.

UFC 5연승에 성공한 카세레스는 통산 19승(12패 1무효경기)째를 수확했다.



최승우는 1라운드 카레세스와 대등하게 맞섰다. 다만 상대 무릎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금지된 니킥을 시도해 감점을 받은 것이 아쉬웠다.

2라운드부터 카세레스의 변칙 공격에 고전한 최승우는 상대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무너졌다.

등 뒤를 잡힌 최승우가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탭을 쳤다.

앞서 열린 언더카드 미들급 경기에 출전한 박준용(30)도 그레고리 로드리게스(29·브라질)에 2라운드 3분13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를 팽팽하게 맞선 박준용은 2라운드 들어 타격전을 펼쳤는데 여기서 흔들렸다.

상대의 카운터펀치를 맞고 휘청거렸고, 로드리게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몰아쳐 승리를 따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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