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가스 사고 원인 철저 조사…책임자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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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금천구 가산동 가스 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책임자를 엄중 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1(이정후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금천구 가산동 가스 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책임자를 엄중 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날 오후 3시47분쯤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약 15분간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 등을 보고받았다.

안 장관은 현장 방문 후 기자들에게 "불우한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분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는 소방청, 그리고 경찰,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반적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한 후에 원청 쪽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같이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2분쯤 금천구 가산동 가산데이터센터 지하 3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가스 130병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김모씨(45)와 우모씨(50)가 숨지고, 김모씨(40)와 임모씨(40)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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