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트래블 버블 후 첫 '한국~싱가포르' 노선 띄운다

다음 달 16일부터 운항

[편집자주]

'싱가포르~싱가포르' 운항 비행기 B787-10 드림라이너

싱가포르항공은 '한국·싱가포르' 양국간 자가 격리 없이 비행할 수 있는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항공편을 인천 출발 기준, 오는 11월16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우리 정부는 사이판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8일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에 합의했다. 이에 싱가포르항공은 한국을 비롯해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에 대한 항공편을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앞서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9월엔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 프랑크푸르트·뮌헨(독일) 노선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오는 19일부터는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코펜하겐(스웨덴), 런던(영국), 로스앤젤레스·뉴욕(미국), 로마·밀라노(이탈리아), 파리(프랑스) 노선의 항공편 운항도 예정하고 있다. 또한 11월16일부터는 양국간 자가 격리 없이 비행할 수 있는, 한국·싱가포르 항공편을 운항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한국, 싱가포르 양국가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에서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국민들은 격리부담 없이 상용 또는 관광 목적의 개인·단체 싱가포르 여행이 가능해졌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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