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싱가포르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670억원대 공급계약
-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위드 코로나 국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세계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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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는 싱가포르 독점 딜러와 67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는 비강 도말에서 검체를 채취해 15분 후 결과 확인이 가능한 제품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싱가포르는 지난 8월부터 '코로나일상(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내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서 코로나19 변이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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