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02명 신규 확진…대학병원 등서 감염 지속
-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성남 48명으로 최다, 수원 44명·부천 3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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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2명 신규 발생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96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8만2459명)보다 502명 증가했다.
부천시 대학병원2 관련 3명(누적 11명), 포천시 섬유가공/육류가공제조업 관련 1명(누적 24명), 부천시 태권도학원 관련 2명(누적 27명), 수원시 건설현장4 관련 1명(누적 13명), 안양시 교회3 관련 명1(누적 21명), 부천시 어린이집2 관련 1명(누적 17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감염이 이어졌다.
해외유입이 3명이며 기존 확진자 접족에 의한 순차 감염자도 273명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는 21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성남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수원 44명, 부천 39명, 용인 35명, 화성 34명, 고양·안산 각 27명, 남양주 23명, 안양 21명, 평택·시흥 각 20명 등이다.
이외에 파주 19명, 군포·이천 각 17명, 김포 16명, 의정부·광주 각 15명, 하남 13명, 구리 10명, 포천 9명, 광명 8명, 오산 6명, 동두천 5명, 양평 3명, 의왕·여주·과천·가평·연천 각 2명, 안성 1명 등이다. 양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 222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84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35병상 중 129개가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나 무증상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2개 시설)는 4354병상 중 2486병상을 사용 중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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