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강렬한 첫 등장…조폭 뒷돈 받는 '비리 검사'


                                    

[편집자주]

SBS '원더우먼' 캡처 © 뉴스1

'원더우먼' 이하늬가 강렬하게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이하늬는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연주로 분했다. 

조연주는 늦은 밤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을 찾아갔다. 그는 "검사도 합법적 조폭이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비리 검사임을 암시하게 했다. 

조연주는 조폭과 마주앉은 자리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게 뭐겠냐",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기소권이라는 건 검사한테만 있어" 등의 발언으로 검사가 가진 권력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조폭은 "내가 슬쩍 챙겨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면…"이라며 미소지었다. 조연주는 "알고 있었구나?"라더니 바로 뒷돈을 받았다. 돈 냄새를 맡은 그는 "그래, 이렇게 쉽게 쉽게 가야지"라며 뿌듯해 했다. 

조연주는 "이것도 쉬운 거 아니다. 내가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은 줄 알아?"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때 다른 조폭이 나이트클럽에 나타났다. 조연주는 "내가 누군지 모르냐"라면서 힘으로 건장한 남성들을 제압했다. 

한편 '원더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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