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한반도 종전선언·평화협정 촉구" 결의안 채택

광주 서구의회가 10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전승일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남과 북 그리고 미국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종전선언은 정전 상태를 평화 상태로 전환하고자 하는 관련국 간의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며 "정부는 남북 4·27 판문점 선언 정신으로 돌아가 남북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국회도 여야를 떠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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