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울산서 유통매장·어린이집 감염 등 18명 확진
-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18일 일일 최다 6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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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울산에서 유통매장과 어린이집 강사, 청소업체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3802~3819번)이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가 3819명으로 늘었다.
특히 2명은 19일 0시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아 역대 최다를 기록한 18일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18일 밤 확진자인 3802~3803번, 19일 확진자인 3819번 등 3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며,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3806번과 3812번은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터키와 레바논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18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13명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나 가족이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805번, 3814번 2명은 남구 유통매장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3807~3809번 등 3명은 청소업체 관련 12일 확진자인 357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청소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다.
3811번, 3813번, 3815~3818번 등 5명은 어린이집 스피치강사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와 가족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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