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백신맞고 수능보자' 고3 접종 첫날 풍경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고3 수험생·교직원 65만명 화이자 1차 접종 시작
경기 부천 등 일부 지역 명단 누락으로 한때 지연
[편집자주]
올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2주일 동안 고3 학생들과 교직원 약 65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계획이다. 2차 접종은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다. 수능 전 비교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백신을 맞게 된 것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투약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관할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학교 단위로 지정된 날짜에 단체로 백신을 맞는다.
경기 부천체육관 접종센터와 송내사회체육관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고 더위속에 한동안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선 접종사이트에 명단이 있어야 하는데, 명단이 없어서다.
시 방역당국은 질병청에 문의한 결과 이날 백신을 맞기로 한 학생 교직원 명단이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간이 지체되자 교육청에서 명단을 받아 출력한 뒤 백신 접종을 오전 10시 40분 시작했다.
coinlocker@news1.kr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2주일 동안 고3 학생들과 교직원 약 65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계획이다. 2차 접종은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다. 수능 전 비교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백신을 맞게 된 것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투약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관할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학교 단위로 지정된 날짜에 단체로 백신을 맞는다.
경기 부천체육관 접종센터와 송내사회체육관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고 더위속에 한동안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선 접종사이트에 명단이 있어야 하는데, 명단이 없어서다.
시 방역당국은 질병청에 문의한 결과 이날 백신을 맞기로 한 학생 교직원 명단이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간이 지체되자 교육청에서 명단을 받아 출력한 뒤 백신 접종을 오전 10시 40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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