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지구사랑'…서울과학관서 '극지체험전시회' 개최

다양한 동식물·아라온호 모형·월동대원 생활용품 등 전시
무료 관람·매주 월요일 휴관…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간대 입장객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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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7월 20일~8월 29일 서울시립과학관 기획전시실과 온라인을 통해 '2021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극지연구소,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서울시립과학관이 공동 주관한다.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지구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극도둑갈매기, 황제펭귄 등 남‧북극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 모형, 월동대원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극지 클레이아트 만들기, 에코파우치 만들기와 함께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실제 극지환경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10시 30분에는 남극 세종·장보고 과학기지에 있는 월동 대원들과의 화상통화가 진행돼 극지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또 극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전문 해설사들의 해설서비스도 제공한다.

'2021 극지체험전시회'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관에서는 전시회 입장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전자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간대 입장객수(20명)를 제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은 온라인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전시품을 동일하게 볼 수 있으며, 극지 해설사의 해설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오프라인 전시 참관기, 인증사진을 온라인 전시관에 올리면 매주 10명을 선정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이번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회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도형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께서 극지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극지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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