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아파트서 3인조 강도…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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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아파트에 3인조 강도가 금품을 훔치려다 실패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강도를 추적 중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했다가 도주한 남성 3명을 특수강도 미수 등의 혐의로 뒤쫓고 있다.

이들은 귀가하던 피해자와 일행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집안으로 따라 들어간 뒤 휴대전화와 금품을 빼앗으려 했다. 하지만 피해자 집에 음식 배달원이 도착하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3명 중 일부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들을 추적 중이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로 위장한 3인조 강도가 휴대전화와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이번 사건 피의자들과는 다른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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