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경유 시내버스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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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2021.4.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시는 프로야구경기가 열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 주말 경기를 시작으로 10월3일까지 기아타이거즈의 주말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 맞춰 총 20회 증편 운행한다.

증편 노선은 평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간선 노선인 매월16번, 운림51번, 첨단95번이다.

주말 경기 당일에 한해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17회 늘려 배차 간격이 평균 2~3분 단축된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기아타이거즈 경기가 열리면 야구장 주변에는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한다"며 "야구 관람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시내버스 탑승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관람 시 대중교통 이용자는 한페이카드로 결제하면 입장료 1000원을 할인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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