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몬테크리스토' 최여진, 거짓 유산 연기…"다 이소연 때문"


                                    

[편집자주]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 뉴스1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산한 척 자작극을 벌였다.

3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아들 차훈(장선율 분)을 탈의실에 방치한 영상이 급속도로 펴져 사면초가에 몰린 오하라(최여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캐스팅 등이 무산되며 위기에 빠진 오하라는 화제를 덮기 위해 유산한 척 자작극을 벌였다. 오하라는 "아이 유산해서 병원으로 실려 갈 거다. 임신한 거로 해달라"며 의사에게 미리 손을 썼다.

이어 오하라는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을 찾아가 학대 영상 유포에 대해 따져 묻다 스스로 넘어져 복통을 호소했다. 결국 병원으로 실려 간 오하라는 유산을 했다며 황가흔에게 책임을 전가, 오히려 피해자인 것처럼 굴었다. 오하라는 자신의 스트레스 원흉이 황가흔이라며 "다 황가흔 때문이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황가흔은 오하라가 흘리고 간 소지품에서 피임약을 발견, 오하라의 유산이 거짓인 것을 빠르게 눈치채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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