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4% 올라 사상최고 경신…게임스톱 104% 폭등 재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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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뉴욕 증시가 장 초반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1% 올랐다. 증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뒤로 하고 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경기민감주 위주로 쓸어 담았다. 밸류에이션 우려의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까지 주춤해지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반등했다.

◇나스닥 1% 반등...다우 최고 경신

2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24.51포인트(1.35%) 상승한 3만1961.86을 기록했다.오전장에서 110포인트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해 꾸준히 올라 사상 최고를 다시 갈아 치웠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44.06포인트(1.14%) 상승한 392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0.6% 하락했지만 강력한 저가매수 유입에 반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132.77포인트(0.99%) 오른 1만3597.97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장중 1.3% 손실에서 1% 이익을 냈다.

◇ 게임스톱 CFO 교체 104% 폭등

다우 30개 종목 중에서 보잉 8.1%, 셰브런 3.7%씩 올랐고 골드만삭스와 비자도 3% 이상 뛰었다.

테슬라는 6.2% 반등했다. 지난해 월가 최고 수익률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아크투자운용이 전날 한때 13% 폭락했던 테슬라 주식을 1억2000만달러어치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게임소매업체 게임스톱이 103.9% 폭등했다. 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3월 26일자로 사임한다는 소식에 게임스톱의 온라인 진출 기대감이 높아졌다. 제프리즈 증권은 게임스톱의 새로운 CFO는 온라인에 전문성을 둔 인물로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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