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6명 신규 확진…지역 15명·해외 1명(종합)

사망자도 1명 발생…누적 2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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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줄지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6명이 신규 확진돼 대구의 누적 확진자가 8176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는 수성구 5명, 서구 4명, 달성군 3명, 달서구 2명, 남구와 동구 각 1명이다.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4명은 'n차(연쇄) 감염' 사례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2명은 달서구의 한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최근 직원 1명이 확진돼 직원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1명은 남구의 한 요양시설 확진자의 n차 감염자다.

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으며, 1명은 미얀마에서 들어온 해외 입국자이다.

대구시는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대구의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지역사회 확진자는 100명으로 하루 14.2명꼴이다.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대구의 누적 사망자는 20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4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나빠져 같은달 30일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폐렴이 악화됐다.

한편 대구시가 관리하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리대상 142명 중 이날까지 129명(90.8%)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지 않은 13명 중 11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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