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50%대 올라서…부동산 '민심' 서울은 하락

긍정·부정평가 모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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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국지표조사>©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50%대로 올라섰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50%로 집계됐다.

단, 부정평가도 1%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소폭 2%포인트 하락한 6%다. 

긍정평가는 지난 9월3주차 이후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 하락한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늘었다. 40대 지지율은 64%로 직전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서울 지지율이 45%로 직전 조사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단, 인천·경기는 54%로 올랐다. 대전·세종·충청은 44%로 4%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3.5%였다.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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