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삼성 아시아 최고 기업으로 키운 이건희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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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구시보가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 뉴스1

중국 언론들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5일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 회장이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이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넘게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이 회장에 대해 "삼성전자를 저품질 양산업체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시가총액 1위)으로 변모시켰다"고 평가했다. 



환구시보는 또 이 회장을 중국 후룬연구원이 선정한 100대 글로벌 기업가(胡润全球百强企业家)에 오른 저명한 기업가이자, 4월6일 기준 920억위안(약 15조6059억원)을 보유한 한국 최고 부자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도 25대 트렌딩 토픽(화제 뉴스)에 올랐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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