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엔젤투자협회와 맞손…"R&D 후속지원 강화와 성과 확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엔젤투자협회는 기술창업기업의 R&D 후속지원을 강화하고, 성과확산 도모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기관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기술창업기업의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정원은 △팁스(TIPS) 수행기업의 사업화성공 지원을 위한 자금융자 연계 △수출이행자금 확보 지원 등 수출연계 프로그램 제공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인증 △수요처 및 투자처가 있는 기업의 상용화R&D 사업으로 후속지원 유도 등을 약속했다.

엔젤투자협회에서는 중소기업 R&D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IR역량 강화 교육 △투자유치 △VC초청 및 네트워킹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수 년 동안 기업 엑셀레이터 노하우와 투자심사 역량을 보유한 엔젤투자협회와 함께 만들어 갈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잠재력 높은 기술기업들의 R&D 후속지원, 투자, 판로개척 등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엔젤협회의 벤처투자연계 네트워크와 기정원의 R&D지원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기관의 장점을 융합한 성과확산 협력모델을 구축해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