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무너뜨린 다저스, 홈런 3방으로 휴스턴 제압


                                    

[편집자주]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 © AFP=뉴스1

홈런 3방을 앞세운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온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8-1로 완승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33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휴스턴은 23승24패.

다저스는 1회 AJ 폴락의 솔로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5회 4점을 더 뽑았다. 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안타에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타점 좌전 안타가 터졌다. 이어 무키 베츠가 우중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5-0으로 달아났다. 베츠의 시즌 15호포.



다저스는 5-1로 리드하던 8회말 2사 2,3루에서 테일러가 사이 스니드에게 좌월 3점포를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선발 브루스다르 그래테롤을 시작으로 8명의 투수를 쏟아 부으며 8-1의 완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7번 2루수로 나온 크리스 테일러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베츠가 2타점, 에르난데스도 2타점으로 힘을 냈다.

반면 휴스턴 선발 그레인키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기록했다.

alexei@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조폭 시절 '강제전학' 수면 위로…"학폭 피해 제보"
  2. 윤민수, 결혼 18년만에 이혼…아내 "윤후 엄마·아빠로 최선"
  3. '갑질' 강형욱, 개도 굶겼다…"훈련비 늦게 주면 밥 주지마"
  4. 만취남에 무릎베개 내어준 여성…남친은 119구조 요청 '훈훈'
  5. "복권판매점 폐업 직전 1등 나왔다"…'공시' 포기한 30대 사장
  6. "부적절한 관계로 시작해 6년" 의원이 재판서 밝힌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