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박원순 실종 당일 통화에서 다른 느낌 못 받아…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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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할 일이 많으신 분인데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정 총리는 박 시장이 실종됐던 9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지만 박 시장이 '몸이 안 좋다'며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박 시장이 통화를 걸어 '약속을 지킬 수 없다. 유감이다'라고 말했다며 "건강상의 문제로 생각했다"고 했다.



'평소랑 다른 느낌이 안 들었냐'는 질문에는 "별로 그렇게 못 느꼈다"고 답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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