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9명 코로나 신규 확진…베이징 확진자 330명 육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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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중국에서 29일 하루 동안 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된 19명 중 11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로, 지역 감염자는 8명을 기록했다. 지역 감염자 8명 중 7명은 최근 농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나왔다. 나머지 한명은 상하이에서 발생했다.

베이징에선 지난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첫 환자가 발생 이후 18일째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만 326명에 달한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8만35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27일 0시 이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위건위에 따르면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8469명이며,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 확진자는 428명이다. 이 중 7명이 중증 환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4명이 확인됐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선 △홍콩 1203명(사망 6명) △마카오 46명 △대만 447명(사망 7명) 등 총 1696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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