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격수' 이갈로 임대 연장…2021년 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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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임대 기간을 연장한 오디온 이갈로(왼쪽)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 AFP=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31)의 임대 기간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5월 31일로 끝나는 이갈로의 임대 기간을 2021년 1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에서 뛰던 이갈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6개월 단기 임대로 맨유에 입단했다. 이갈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8경기에 출전, 4골 1도움을 올리면서 맨유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맨유는 오는 17일 리그 재개를 앞두고 이갈로의 임대 연장을 위해 상하이 선화와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상하이 선화는 이갈로를 완전 영입해야 임대를 연장해주겠다면서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00억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연장하면서 상하이 선화는 입장을 바꿔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는 그의 드림 클럽인 맨유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게 됐다. 이갈로가 맨유에서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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