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선 내가 최고참, 96학번은 나뿐…어느덧 나도 노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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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8년만에 원내진입에 성공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일, 8년만에 국회로 돌아 와 보니 어느덧 자신이 국회 최선임이 됐다며 세월이 참 빠르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96년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니) 국회 학번이 96학번이다"며 "15대 국회의원 출신은 이제 저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장으로 내정 되신 박 병석의장도 16대 00학번 출신이니 부끄럽게도 제가 최고참이 되었다"고 했다.

홍 의원은 "(1996년) 41세 때 혈기방장하던 시절 첫 여의도 국회를 출근하던 때는 들뜬 가슴으로 직무를 시작했으나 어느덧 25년이 흘러 저도 노익장이 됐다"면서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의도 생활을 후회 없이 보냈으면 한다"라는 말로 2022년 20대 대선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15대 총선 때 송파갑에 출마 당선된 뒤 16대 때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겨 18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1대엔 대구 수성을구를 통해 5선 타이틀과 함께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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