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 포기…'3파전' 정리될듯

출마 선언 3일만에 불출마 선회…"제 부덕의 소치"
주호영·이명수·권영세 등 3명 후보등록 전망

[편집자주]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5.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던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3선 당선·충남 보령서천)이 6일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저는 우리 당의 재건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지만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이만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3일 "우리에게는 관리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개척자가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으나 3일 만에 뜻을 접었다. 당 안팎에서는 김 의원의 불출마를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을 구하는 데 난항을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8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이날 하루 후보 등록이 진행되며 지금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당선인은 주호영 의원, 이명수 의원, 권영세 의원 등 세 명이다.

ickim@news1.kr



많이 본 뉴스

  1. "이선균 수갑 보여" 예언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적중
  2.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선물" 퇴사자 폭로
  3. 정준영, 의식 잃은 여성 집단 성폭행…"가장 웃긴 밤" 조롱도
  4. "부적절한 관계로 시작해 6년" 의원이 재판서 밝힌 까닭
  5. 계곡살인 이은해 "돈 때문에 사람 죽이는 악녀아냐" 옥중 편지
  6. 뺑소니 1시간 만에 '김호중 옷' 갈아입은 매니저…CCTV 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