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 11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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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역대 베스트 11 후보에 선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 SNS 캡쳐)© 뉴스1

구자철(31·알 가라파)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역대 베스트 11 후보로 꼽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구단의 역대 베스트 11 선정에 나섰다. 4-3-3 포메이션 중 구자철은 오른쪽 미드필더 후보로 꼽혔다. 마르셀 은젱, 마르코 리흐터, 조나단 슈미트 등이 경쟁자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구자철은 2011-12시즌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15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팀을 분데스리가에 잔류시키며 다음 시즌 활약했다.

이후 마인츠에서 3시즌을 보냈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2015년 이적료 500만유로를 지불하며 구자철을 다시 영입했다. 이후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4시즌을 더 보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시즌 동안 155경기를 뛰며 23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지난 여름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해 8월 카타르 리그 알 가라파와 계약,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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