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M과 협상…매달 마스크 5550만개씩 美공급"(상보)


                                    

[편집자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3M과 마스크 협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3M은 향후 몇 달간 미국에 1억6650만개 마스크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과 3M은 매달 미국에 마스크 5500만개 이상을 들여오는 "매우 우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3M 상황은 매우 행복하게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3M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에 마스크 1억6650만개를 인도한다며 "우리는 지금 3M과 거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 로만 3M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를 전하며 로만 CEO 또한 합의에 "행복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3M의 마스크 수출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현했다. 3M 또한 캐나다 등에 마스크를 수출하지 말라는 미 당국의 추가 명령에 반발하며 갈등을 빚었다.

sy@news1.kr

많이 본 뉴스

  1. 고속도로서 여성 운전자가 사라졌다…11년째 생사도 모른 채
  2. 7년 용돈, 5천만원으로 돌아왔다…결혼 앞둔 딸 울린 母 선물
  3. 손석구, 마동석·예정화 결혼식 참석…권일용 프로파일러 함께
  4. 정미연 "시모, 남편 속옷 장롱에 넣고 안 주더라" 충격 고백
  5. "저 새X 죽인다" 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 '살인 예고' 소름
  6. 무인텔서 성매매 남성 토막살해…범행 자백하며 '히죽히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