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혜경 "사우나에서 살았었다"…힘들었던 시절 고백


                                    

[편집자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뉴스1
'사람이 좋다' 박혜경이 사우나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돌아온 가수 박혜경이 출연했다.  

박혜경은 잇단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성대 수술까지 받으며 고생했던 때를 털어놨다. 이후 또 다른 소속사에 들어갔지만 그마저도 사기를 당해 박혜경의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박혜경은 막대한 소송비 때문에 "살아가야 하니까 차도 팔고, 가지고 있던 귀중한 물건들도 팔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혜경은 생활고를 겪어 몇 개월간 여성전용 사우나에서 지내며 집 없이 전전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가족도, 주위 사람도, 친구들도 몰랐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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