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27일 중으로 2조달러 부양책 하원 의결"

"법안 통과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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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부양 법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상원을 통과한 2조달러 규모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27일(현지시간) 중으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표결 방식에 대한) 몇가지 시나리오가 있긴 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우리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초당적인 열정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중으로 법안을 표결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확실히 못 박았다. 

지난 25일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개인과 가족에 대한 현금 지급에 2500억달러 △실험보험 확대에 2500억달러 △기업 대출에 3670억달러 △주·지방정부 지원에 1500억달러 △병원 지원에 1300억달러 등이 책정됐다.



구체적으로 소득에 따라 성인은 최대 1200달러(약 147만원)를 받게 된다. 부부는 2400달러(295만원)을 받고, 자녀 한명 당 500달러(61만원)가 추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즉시 서명하겠다고 예고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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