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4만 세대에 가구당 최대 90만원 긴급생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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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3.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시는 23일 1차로 66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만들어 저소득층,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64만세대에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인 1인 가구에는 50만원,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9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1차 추경예산은 국고보조금 3329억원과 대구시의 자체재원 3270억원을 합한 6599억원으로 긴급생계자금 2927억원, 저소득층 지원에 620억원, 긴급복지에 1413억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존 지원에 587억원 투입된다.

금융 대출이자의 이차보전 등 금융 지원에 270억원, 지역경제 회복에 616억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에 866억원이 들어간다.



저소득층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만2000가구에 가구당 50만원 안팎이 지원된다.

긴급복지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8만가구에 월 59만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

긴급생계자금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45만가구(108만명)에 가구원 수에 따라 50만~90만원 지원한다.

지원금은 50만원까지 선불카드로, 그 이상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구시는 4월 6일까지 긴급생계지원 신청을 받아 총선이 끝나는 16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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