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강원랜드 휴장 장기화 폐광지역 대책 마련 촉구

이철규 의원은 19일 정부에 강원랜드 휴장 장기화에 따른 폐광지역 경제위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강원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휴장에 따라 폐광기금 납부액과 지자체 재정이 감소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감하는 만큼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상황 종료 시 강원랜드가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면 △영업시간 18시간에서 즉시 20시간으로 확대 △일반 테이블 기구수와 카지노영업장 내 동시체류인원 확대 △지역 활력을 위한 기부금 예산 긴급 추가 확대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선거가 마무리 되는대로 강원랜드 휴장에 따른 폐광지역의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조사용역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손실보전 대책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23일부터 3월22일까지 휴장을 결정했지만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휴장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imro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