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줄고 있다" 


                                    

[편집자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5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임산부 확진자 등에 대비해 사용할 초음파 진단기를 옮기고 있다. 2020.3.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미국 통신사인 블룸버그가 5일 한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 경제 규모를 가진 한국의 보건 당국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 5766명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인 4일보다 438명 늘어난 수치다.

블룸버그는 4일에는 확진자가 516명, 3일에는 600명 각각 증가했다면서 확진자 수 증가세가 느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초기에는 확진자가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최근 들어 그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또 한국의 국토교통부가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승객의 체온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교통부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터미널 진입 시 발열 체크 △출발 층 지역 발열 체크 △탑승 게이트 앞 발열 체크 등 3단계에 걸쳐 방역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ungaungae@news1.kr

많이 본 뉴스

  1. 5명 더 죽이고 성폭행…시신 5구 차 싣고 다닌 수원 두 악마
  2. 최준희, 故 '맘' 최진실 '대드' 조성민 공개…절반씩 닮았네
  3. 죽은 내연남 냉동 배아로 아들 낳은 여성…"유산 달라" 소송
  4. "25년 죽마고우, 우리 집에 재웠다가 10대 딸 성추행 당했다"
  5. 박정훈 "나경원, 尹 만나…사내연애 들킨 것처럼 羅李연대에"
  6. 아이와 놀이터사진 올리자…"임대 살면서 아파트 사는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