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13번째 사망자 발생…신천지 교인"
- (서울·대구=뉴스1) 문창석 기자, 정재민 기자, 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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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74세 남성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13번째 사망자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 감염지원단 김종연 교수는 "이 분은 신천지 대구교인 전수조사 대상자"라며 "최소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 있었고, 기저 질환으로 신장 이식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오전 6시53분 호흡곤란 호소 신고가 들어왔고 7시29분 영남대의료원으로 이송 결정이 있었다"며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와 도착 후 심폐 소생을 했지만 9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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