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쓰기 어렵네'…안철수 이번엔 '코로나20' 잘못 적어

국민의당 창당 후 첫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지난달 20일 현충원 참배 때 '대한민굴'으로 쓰다 수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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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방명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를 '코로나20'으로 잘 못 표기해 다시 작성했다. 2020.2.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전날(23일)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첫 공식일정이다. 

안 대표는 이날 당 관계자들과 현충원 참배를 마찬 뒤 방명록에 "나라가 어렵습니다. 코로나 19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선열들이시여, 이 나라 우리 국민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안 대표는 다만 이 과정에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를 '코로나 20'으로 잘못 적는 실수를 했다. 

안 대표는 "나라가 어렵습니다. 코로나 20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고 쓰다가 '코로나 20'을 확인하고 방명록을 다시 작성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20일 현충원을 찾았을 때도 실수를 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굴'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오타를 냈다가 '대한민국'으로 수정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방명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를 '코로나20'으로 잘 못 표기해 다시 작성했다. 2020.2.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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