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의 쾌거를 거둔 봉준호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봉준호 감독은 16일 오후 5시57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 게이트에 등장했다. 이날 입국장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선 봉준호 감독은 연신 터지는 플래시에 미소를 보내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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