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 환자,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거주…中 방문 아들내외와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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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 감염자 수가 25명으로 늘었다. 25번째 환자는 경기도 시흥 매화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날 확진 판정을 받은 25번째 환자(73, 여)는 한국 국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과 며느리의 어머니로 동거를 해왔다. 다만 아들과 며느리는 확진자로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당국이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5번 환자가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된 상태다.

이 날 오전 9시 기준 의사환자수는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 242명 늘어 2315명으로 증가했다.



의사(의심)환자 기준은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확진자의 증상이 발생한 기간 중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도 이 기준에 포함된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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