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기본소득 지급, 1인 가구 주거문제 등 해결”

고양갑선거구에 기본소득당 후보로 출마 선언

[편집자주]

기본소득당 신지혜 경기 상임위원장이 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갑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왼쪽부터 기본소득당 김준호 경기 대변인, 용혜인 당대표, 신지혜 경기 상임위원장./© 뉴스1
기본소득당 신지혜 경기 상임위원장이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 고양갑 출마를 선언했다.

신 상임위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1.5%의 토지보유세를 설치하고 임대소득의 15%를 시민세로 걷어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월세 임차인의 권리보장, 1인 가구의 주거·소득·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1인 가구에 대한 배려가 아닌 권리의 요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1인 가구의 가장 큰 걱정인 주거·소득·안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소수가 독점하는 사회를 바꿔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자유를 상상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상임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김준호 경기 대변인은 비례대표로 출마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을 받은 경험을 전 국민 기본소득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며 “기존 정치세력이 청년들에게 취업, 결혼과 출산 등을 요구하는 동안 청년들은 늘 불안하게 살았다. 이런 상황에서 기본소득은 청년들에게 오늘의 여유와 내일을 상상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지난달 19일 창당대회를 마치고 4·15총선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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