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중국편 운항 중단 요청 안 했다" 반박
-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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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백악관이 미중 간 여객편 운항 금지를 검토한다'는 CNBC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해 미국과 중국 간 항공편 중단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CNBC는 백악관 관계자들이 미국 주요 항공사 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 항공편에 대한 일시 운항금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치는 '우한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CNBC는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항공편 결항을 비롯한 여러 제한조치들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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