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코앞인데…우한폐렴 의심환자 4명 더 늘었다(상보) 

유증상자 16명 중 확진 1명·검사 4명·음성 11명

[편집자주]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 판정자가 발생한 가운데 21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검역관이 중국 상하이(上海)를 출발해 대구에 도착한 탑승객에 대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의심환자가 4명 더 발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유증상자(의심환자)는 총 16명이다. 그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은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11명은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확인해 격리를 해제했다.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증상 문의, 응급실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계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응급실 내원환자 대응요령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 등을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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