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결승골' 리버풀, 울버햄튼 1-0으로 꺾고 19경기 무패 선두

2위 레스터시티에 승점 13점 앞서

[편집자주]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꺾고 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AFP=뉴스1

2020년에는 진짜로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가능성이 아주 높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난적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8승1무 승점 53점이 된 리버풀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2위 레스터시티(13승3무4패 승점 42)와의 격차를 13점으로 벌리면서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나갔다.  



초반부터 울버햄튼을 강하게 몰아붙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리버풀은 전반 막판 리드를 잡았다.

전반 42분 후방에서 반 다이크가 문전으로 롱 패스를 보냈고 랄라나가 떨어뜨린 마네가 슈팅으로 연결해 울버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애초 상황을 본 심판의 판단은 랄라나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득점 무효였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어깨에 맞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마네의 골이 인정됐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은 강한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의 기세에 고전했으나 알리송 골키퍼의 선방을 비롯한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끝내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또 다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lastuncle@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음주운전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2.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아들 태블릿 돌려달라"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 남성 체포
  5.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
  6. 김호중, 2일차 창원 공연서도 "죄송…죄는 내가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