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들' 성현아 "여자가 소머리 손질? 못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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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뉴스1
배우 성현아가 '후계자들'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현아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에서 진행된 TV조선 '후계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파를 엄청 잘 썬다. 칭찬 받으면 미션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다. 야단 맞고 아침 일찍 와서 파를 열심히 썰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현아는 "'여자로서 소머리 만질 수 있냐' 했는데 못 만질 게 뭐가 있겠나. 제가 못할 게 뭐가 있겠나. 열심히 소머리 손질도 하고 파도 열심히 썰었다"고 털어놨다. 

또 성현아는 "소머리가 꽤 무겁고 기름도 많다. 손질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남자 혼자도 힘든 일"이라며 "오랜 시간동안 사장님 혼자 하셨다는 게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쉽게 먹는 국밥이 얼마나 정성이 많이 가는지 허투루 생각하면 안 되겠다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후계자들'은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식당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 1인이 노포 2호점을 개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얼리티 휴먼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상진 붐 이상원 성현아 조성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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