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 선로에서 KTX 열차 사고…30대 남성 사망


                                    

[편집자주]

© News1 DB

30일 밤 11시29분쯤 수색역 선로에서 KTX열차에 30대 남성이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A씨(31)가 서울시 은평구 수색역 2번홀 승강장에서 고양기지로 회송 중이던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소방당국은 기관사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지만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소방대원이 응급처치(CPR)를 한 후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해당 구역은 KTX가 승·하차 없이 통과하는 철로라 따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해당 구역이 CCTV 사각지대라서 A씨가 어떤 경위로 선로 위에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suhhyerim777@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조폭 시절 '강제전학' 수면 위로…"학폭 피해 제보"
  2. 윤민수, 결혼 18년만에 이혼…아내 "윤후 엄마·아빠로 최선"
  3. '갑질' 강형욱, 개도 굶겼다…"훈련비 늦게 주면 밥 주지마"
  4. 만취남에 무릎베개 내어준 여성…남친은 119구조 요청 '훈훈'
  5. "복권판매점 폐업 직전 1등 나왔다"…'공시' 포기한 30대 사장
  6. "부적절한 관계로 시작해 6년" 의원이 재판서 밝힌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