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반복되는 가뭄 대책 '간이양수장 사업' 등 추진
- (인제=뉴스1)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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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 해결을 위한 대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군의 봄 강수량은 평균 255㎜로 평년 44% 수준에 그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6개월간 누적강수량 표준강수지수가 -2.0 이하(평년대비 약 45% 이하)로 예상되는 경우 심한가뭄(경계)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간이 양수장 사업 등 사업 8건에 대한 실시용역을 시행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하수가 부족한 지역 특성에 맞게 하천수를 이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급자 편의중심의 가뭄대책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농업용수 관리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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