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짜 혐한 세력은 1% 이하" 호사카 유지가 밝힌 혐한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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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혐한 세력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단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많아 보일 뿐이죠."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가 혐한 세력의 실체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극우파 혐한 세력이 실제로는 1% 이하에 불과하며, 일본 인구의 20~30% 정도가 '혐한에 휘말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의 일본 사회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 사회 사이에 "비슷한 광기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의 독일 사람들은 이성적이었지만 히틀러에 열광했다"며 "일본 사람들도 굉장히 이성적이지만 한국에 사죄해야 하는 사실에 억울해한다"고 말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극복 과제로는 '언어 장벽'을 꼽았다. 그는 "(한국의) 보수 성향의 기사가 주로 일본에 전달된다"며 "정보가 적은 게 문제다"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메리어트호텔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9.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soeu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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