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가에 120㎏ 멧돼지 출몰…실탄 8발 쏴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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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9시25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한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현해 실탄을 맞고 사살됐다.2019.10.04/(부산소방본부 제공)© 뉴스1

부산 해운대구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몰해 40대 남성을 들이 받고 활보하다 실탄을 맞고 사살됐다.

경찰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25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동부산대학역 인근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주택가를 활보하던 멧돼지에 길을 가던 하모씨(44)가 부딪혀 엉덩이와 어깨 등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권총 실탄 6발을 쏜 이후 추가로 2발을 더 쏴 멧돼지를 사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멧돼지가 야산에서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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