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장 사격훈련 중 철제파편 튕겨 군인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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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장 사격장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뉴스1DB)© News1

부산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중 철제 파편이 튕겨 현역 군인 한 명이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육군 53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24분쯤 부산 사상구의 예비군 훈련장에서 부사수 임무를 수행하던 A상병(21)이 갑자기 허벅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당시 A상병은 왼쪽 허벅지 안쪽에 철제 파편이 박혀 해운대 소재 국군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헬기로 경기도 국군통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상병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해당 예비군 훈련장 1사로에서 발사된 탄환이 철제로 된 표적지 테두리를 맞고 튕겨나가면서 8사로와 9사로 사이에 있던 A상병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보고있다.

군 당국은 탄환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 도탄(跳彈) 현상인지 아니면 철제 테두리에서 파편이 떨어져 날아간 것인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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