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한국당, 윤석열 청문회로 끝? 그렇게 될 수 없어"

"추경안 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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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 News1 임세영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19일 "한국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만 하고 끝낸다? 일단 발을 들여 놓으면 그렇게 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그렇게 해서 들어왔는데 한국당이 또 나간다고 하면 제가 몸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르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임기가 지난달 만료됐지만 신임 예결위원이 구성되지 않아 예결위가 열리지 않는 것과 관련해선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하나 있다"며 "교섭단체 간에 합의가 안 되면 예결위가 열리지 않는다고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지만, 사실은 '협의'로 열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당이 신임 예결위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고 끝내 들어오지 않으면 교섭단체 가운데 간사가 위원장 대신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는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아울러 "왜냐하면 5월 29일부로 예결위 위원들의 임기가 일단 끝났다. 그러면 임기 3일 전까지는 국회의장에게 다음 예결특위 위원들 명단을 제출하게 돼 있는데 제출을 안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젠 들어와서 (추경안 처리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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