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코이카, 신남방국가 보험감독 역량강화 돕는다

금융감독원이 필리핀, 태국 등 총 6개국 신남방국가가 보험감독법규 개선을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일명 ‘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감원은 6개국 신남방국가의 보험감독기관 직원을 초청해 13일부터 27일까지 '경제발전을 위한 보험산업정책 및 감독역량 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금감원 연수 프로그램 중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신남방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이다.

연수 대상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 6개국 보험감독당국 직원 및 관계자 20명이다.
 
금감원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 금융감독체계, 보험산업의 발전사와 발전정책 등 다양한 이론 강의와 유관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질 높은 연수를 위해 기타 공공분야‧민간분야‧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했다.

금감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주요 신남방국가 보험감독자들이 우리나라 보험산업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나라와 문화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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