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3대 지수 상승…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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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미중 무역회담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전날 1% 이상 급락한 증시가 반등하는 발판이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7% 상승한 2만5585.6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14% 오른 2826.06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1% 뛴 7637.01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0.7%, S&P500지수가 1.2%, 나스닥종합지수가 2.3%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5주 연속 주간 하락세다. 8년 만에 최장기간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 처음으로 3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주가 0.77%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재량소비재주는 0.40%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과의 무역전쟁 해결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봤다"며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도 무역거래에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화웨이는 여전히 위험한 기업이라고 지적했다.

2주 전 워싱턴에서 열린 마지막 협상 이후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고위급 회담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

소매업체인 풋 로커는 분기 순익과 동일매장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난 후 15.99% 급락했다.

반면에 토털 시스템 서비스는 13.9% 급등했다. 동종업체인 글로벌 페이먼트의 인수가 임박했다는 신호에 힙임은 것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미세하게 오른 2.32%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29% 내린한 97.5760을 기록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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