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맞아 '노무현 전집' 출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람 노무현' 느낌 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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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5월 23일)를 맞아 '노무현 전집'이 나왔다.

13일 노무현재단과 출판사 돌베개에 따르면 '노무현 전집'은 노 전 대통령의 저서, 연보 등 7권으로 구성돼 출간됐다.

1~5권인 '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 리더십 이야기' '성공과 좌절' '진보의 미래' '운명이다' 등은 기존 발간된 책이다.

6권인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은 기존 저서로 엮이지 않은 노 전 대통령의 말과 글을 모아 새롭게 펴냈다.     



전집의 마지막 권인 7권 '노무현 1946~2009'은 노무현의 생애를 담은 연보와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전집 세트는 10주기 특별판 양장본으로 나왔고, 보급판으로 단행본도 출시됐다. 단 7권의 경우 전집 세트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여러 출판사에서 펴냈던 노 전 대통령의 책을 전집으로 묶는 과정에서 관련 사료를 면밀히 검토해 착오와 오류를 바로잡았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간행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책임이 따르는 공직을 수행했지만, 한 인간으로서는 보기 드물 정도로 겸손하고 소탈했다"며 "'사람 노무현'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소박하지만 품격이 있고 독자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 노무현 전집(전7권) / 노무현 지음 / 노무현재단 편집 / 돌베개 / 11만원

lgi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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